현역·보충역 5800여명 양성 예정

▲ 22일 오후 37사단에서 열린 2019년 첫 신병 입영행사에서 입영장정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지역방위사단인 육군 37사단이 22일 올해 충북지역 첫 신병 입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사단 연병장에서 열린 입영행사에서는 현역 입영대상자와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장정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입영자들은 교육 수료 후 배치된 부대에서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군 기본자세 교육과 사격, 각개전투, 행군 등 교육훈련을 받는다.

37사단은 올해부터 신병교육 간 모든 과목에 '왜 해야 하는지' 등 목적과 이유를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숙달해가는 '왜(Why)캠페인'을 통해 생각하는 전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과 책임에 기초한 훈련병 자치근무 병영생활도 강화할 예정이다. 

37사단 관계자는 "이번 19-1기 훈련병들은 3월 6일까지 신병교육대에서 교육을 마친 후 각급 부대로 배치되게 되며, 이들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총 5800여 명의 현역과 보충역 교육생이 배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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