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 위원장 발의 조례안 상임위 통과

[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도의회가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하기 위해 충남도복지재단을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23일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김연 위원장(천안 7)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충남도 복지수준의 향상 및 복지서비스 전문성 증진을 위해 제정하는 것으로 주요사업, 임원의 구성, 운영재원 등에 관한 사항이 핵심이다.

충남복지재단은 201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이번 조례안의 상임위 통과는 급변하는 복지환경과 도민의 복지수요에 부응할 전문화된 복지서비스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출발이었다는 평이 내부관계자의 의견이다.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은 "광범위하게 난립해 있는 복지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분산과 조정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컨트럴 타워가 되길 기대한다"며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대해 의회와 함께 의논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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