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사)한국전통공예산업협회가 운영하는 한국공예관 충북 청주 가경점이 황금돼지해를 맞아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한국공예관 가경점의 이번 설 선물세트는 1만원 대의 옻칠수저세트부터 10만원 대 옻칠지갑 및 자개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알차게 구성,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았다.

공예품의 변질을 방지하는 방부성·방수성이 뛰어나고 방습, 방충, 박멸에 효과적인 생옻칠을 한 옻나무옻칠도마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2000년이 지나도 변함 없다는 옻칠가죽지갑, 부와 명예·복을 부른다는 목각 부엉이가 크기 별로 준비돼 있어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이 밖에도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녹청자와 도자기세트 및 자개로 만든 명함지갑, 손거울, 보석함 등 상황과 취향에 맞게 선물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한국전통공예산업협회 관계자는 "최근에는 다른 사람들과 차별된 상품이 인기"라며 "이번 설에는 공예선물세트로 가까운 분들과 정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공예관 가경점은 내부 단장을 통해 전통공예 및 현대공예품 등 다양한 공예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씩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는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문의 ☏ 043-213-1101)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