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한화이글스는 안영명 선수가 지난 25일 대전시 중구 아동복지시설인 늘사랑 아동센터를 방문해 성금 전달 및 재능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안 선수는 이날 홍창화 한화 응원단장과 함께 야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안 선수는 1000만원 성금을 기증한 것은 물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야구레슨을 진행하며 재능 기부도 함께했다.

안 선수는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팬들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다"면서 "홍창화 응원단장을 비롯해 팬들과 함께 나눔 활동에 참석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엇보다 아이 둘을 가진 아버지로서 어린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며 "팬들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프로야구 선수인만큼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선수는 매년 비시즌 동안 지역의 유소년 야구부를 방문해 선수들을 대상으로 야구 레슨을 실시하며 재능 기부를 하는 등 지역팬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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