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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산학공동기술개발 ‘나노온열벤치’ 개발
김병한 기자  |  noon3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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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9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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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병한 기자] 코리아텍이 산학공동기술개발로 버스승강장 등에 설치되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나노온열벤치'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코리아텍 오용택 교수(전기·전자·통신공학부)는 지난해 5월부터 코리아텍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주관의 '실리콘 복합재료 히터를 이용한 발열의자 개발'이란 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를 지역 중견기업 ㈜드리미(대표 최애희)와 함께 공동 진행했다.
 
8개월에 걸친 공동기술개발로 최근 탄생한 제품은 '나노온열벤치'다. 이 벤치는 늦가을~ 늦봄까지 날씨가 추운 기간, 버스 정류장 등 일상 공간에서 일반시민들이 따듯하게 앉아서 대기하도록 만든 벤치다.

현재 타 지역 시내버스 정류장 등에도 '탄소섬유 또는 탄소계 필름 면상발열체를 적용한 발열벤치'가 일부 있지만, 이는 열 전달 효율, 즉 40℃까지 열이 오르는 시간이 45분 이상 소요된다. 전자파도 발생되며, 설치방법에서도 기존 벤치를 철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나노온열벤치'는 40℃까지 열 도달시간이 15분 이하이며, 전자파를 자체 흡수해 발생하지 않는다. 더불어 오염, 내식성, 내마모성, 내열성이 강하며, 기존 벤치를 이용해서 설치할 수 있어 비용도 훨씬 절감된다.

이는 면상 발열체로서 나노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 tube)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 물질은 탄소로 이루어진 나노 크기의 직경에 튜브 형태의 물질로 높은 열/전기전도성과 고강도, 화학적 안정성을 갖고 있다. 원적외선 발생으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작동시간, 온도 등은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오용택 코리아텍 교수는 과제책임자로서 이 제품의 핵심 부분인 '전기제어 연구'를 담당했다.

'나노온열벤치'는 2월 중 천안 신세계백화점과 두정역 버스승강장 등 2곳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다.

오용택 교수와 최애희 대표는 "국내 발열체 시장은 가전분야 200억 원, 주택난방 분야 500억 원 규모이며 면상발열체를 이용한 응용제품 개발 시장 규모는 수천 억 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면상발열체 기술의 고부가가치성과 부품, 소재 산업에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용택 교수와 ㈜드리미는 지난해에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로 나노쿠션, 발열조끼 등 발열체 제품을 개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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