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설 연휴 기간(2월 3∼6일) 청주관과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무료 관람을 비롯해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4∼6일 MMCA과천, 서울, 덕수궁 그리고 청주 4관 모두 무료로 개방한다. 단 서울관은 설 당일에 쉬고 청주관은 설 당일과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긴 연휴 기간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설맞이 이벤트도 마련했다.

첫 날인 3일 미술관을 일찍 방문하는 관람객 대상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술관 개관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입장하는 순서대로 선착순 20명에게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스페셜 굿즈 'MMCA 달력'을 4개 관 모두 동일하게 선물한다.

또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기념해 미술관을 방문하는 돼지띠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초대권을 증정하는 '황금돼지띠 이벤트'를 4~6일 진행한다. 돼지띠 관람객이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제시하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4관 통합 초대권 2매를 받을 수 있다. 각 관별 매일 선착순 100명 한정이고 총 2000매를 준비했다.

관 별 정기 휴무로 인해 서울관은 4·6일, 청주관은 3·6일, 과천관과 덕수궁관은 사흘 모두 진행한다.

설 연휴 동안 서울관 '마르셀 뒤샹'·'하룬 파로키', 과천관 '세상에 눈뜨다 :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문명', 덕수궁관 '대한제국의 미술 : 빛의 길을 꿈꾸다', 청주관 개관특별전 '별 헤는 날 : 나와 당신의 이야기'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 청주관 ☏ 043-261-1400·서울관 ☏ 02-3701-9500·과천관 ☏ 02-2188-6000·덕수궁관 ☏ 02-2022-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