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종합운동장
각지 선수단 1500명 참가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4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2019년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유치했다.

시는 오는 5월 2∼6일까지 5일간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전국 각지의 선수단 1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들 대회가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166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시는 지난해 10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충북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이후 시와 충주시육상연맹이 대회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 유치 노력을 경주한 결과, 대한육상연맹이 이사회에서 충주를 개최지로 확정했다.

충주종합운동장은 1만50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주차장 1400면을 갖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육상 공인 1종 국제규격을 인증받은 경기장이다.

시는 오는 4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8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10월 2019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를 잇따라 개최해 스포츠 도시로서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제규격을 갖춘 충주종합운동장을 적극 활용해 육상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전국 육상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시민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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