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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구제역 발생 … 충북도 위험하다도, 관심에서 주의로 단계상향
진천·음성군 소 28만9000두 접종
우제류 가축 도내 반입여부 확인
김홍민 기자  |  hmkim20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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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9  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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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29일 도내 전역에 대해 우선적인 긴급 방역조치를 시달했다. <관련기사 8면>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시의 한 젖소농가에서 O형 구제역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다음날인 29일 오후 8시 30분까지 24시간 경기도, 충남·북도, 세종, 대전 등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도내 소 사육 농가 9558호와 축산관련 종사자, 차량 등에 대해서도 이동을 금지했다.
도 방역본부는 이처럼 구제역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도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백신 일제 접종과 집중 소독을 강화하고 농장 예찰을 강화하는 등 도내 구제역 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도는 사전예방조치로 안성시와 인접한 진천군과 음성군의 소 28만9000두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다른 시·군은 일제접종을 검토하고, 백신접종 누락 개체 및 접종 시기가 도래한 가축부터 우선 접종하도록 했다. 

특히 안성시와 인접한 진천군에서는 통제초소를 증설 운영하고, 도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2주간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해 가축의 임상증상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축장 출하 가축에 대한 전수 임상검사를 강화하고, 안성시 발생농장 반경 3㎞ 내 이동제한 지역 우제류 가축의 도내 반입여부 확인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청주시도 이에 따라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구제역 의심축 신고내용 확인 즉시 지역 내 우제류 농가(2153호)와 축산차량등록자 (975호)에 긴급 상황을 전파하고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24시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조치를 했다. 또 공급한 생석회 900포와 소독약 7종 5034ℓ를 활용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설 명절 가축전염병예방을 위해 차단방역 홍보 현수막을 12곳(고속도로 진출입로 5·기차역 4·버스터미널 2·공항 1)에 16개를 부착해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국무총리 주재 긴급영상회의 후속조치로 29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주재로 구청 과장, 읍·면·동장, 관계기관이 참석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갖고 차단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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