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은 옛 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이 설을 맞아 충북을 찾는 귀성객 및 성묘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중 설 당일인 다음달 5일을 제외하고 계속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충북문화관은 설 연휴 기간 전시실 및 야외정원을 개방하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문화관 내 숲속갤러리 1층에서는 '2018 충청북도 신소장품展'이 진행 중이다.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향토작가의 작품 14점이 선을 보이고 있다.

재단 측은 고향을 찾는 성묘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예술 자원을 알아가며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충북문화관이 도심 속 문화예술 쉼터 기능을 확고히 하도록, 앞으로 도민의 생활 속 문화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융·복합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민과의 소통 기회를 넓힐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시는 같은 달 1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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