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위기경보단계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지난 28일 금광면의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이튿날인 29일에는 10여 ㎞ 떨어진 양성면 한우 농가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첫 구제역 발생 직후인 28일 오후 9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주의'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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