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의장·부의장
도내 사회복지 시설 위문

▲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왼쪽 네번째)이 30일 청주해오름마을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과 황규철 부의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둔 30일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했다.

이날 장 의장은 한부모복지시설인 청주해오름마을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종사자 및 입소자와 면담을 갖고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주 월오동의 '청주해오름마을'은 14세대 40여 명의 모자가정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공동의 보금자리다.

장 의장은 "주변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도민 분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민생현장을 최우선적으로 살필 수 있는 의정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황규철 부의장도 영실애육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옥천군 옥천읍 '영실애육원'은 70여 명의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함께 생활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황 부의장은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며 꿈과 희망을 이뤄가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충북도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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