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성황
"경제 활성화·소상공인 보호"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31일 청주 북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정순 청주 상당지역위원장, 변재일 도당위원장, 오제세 의원.

[충청일보 김홍민·이정규·배명식기자] 설을 앞두고 정치권 등 각계 각층에서 전통시장 이용 독려와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장보기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31일 청주 북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북부시장에서 설 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이날 장보기 행사에 앞서 북부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와 동청주지사도 이 날 청주시 육거리 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를 했다. 이어 사회복지센터 및 노인요양시설 7곳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류영진 식약처장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지역 내 소외 이웃에 전달할 위문품을 구입하는 장보기를 했다. 류 처장은 시장 방문 후 오송 지역 내 아동보호시설인 해오름집을 찾아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한 쌀, 과일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충북도교육청 직원들도 이 날 청주 북부시장과 사창시장에서 차례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김병우 교육감도 직원들과 함께 북부시장과 사창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는 등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아울러 직원 친목회비로 구입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생필품과 농산물 등 사회복지시설 위문물품을 구입했다.

충주학생회관도 이 날 충주전통시장(자유, 무학, 공설)을 찾아 16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고 바른미래당 안창현 전 청주 서원 지역위원장 역시 이 날 당원들과 함께 사창시장에서 장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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