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까지 한우·양돈 등
7개 사업 10억8600만원 투입

[부여=충청일보] 지난달 24일부터 축산정책 분야 보조사업 시행지침을 공고한 충남 부여군이 오는 13일까지 희망하는 축산농가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6일 부여군에 따르면 한우·양돈육성 사업 등을 통해 첨단 사양관리를 구축함으로써 축산업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7개 사업(20종 세부사업)에 총 사업비 10억86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종 별 지원내용을 보면 한우·양돈 육성 분야 3개 사업에 3억1700만원을, 양계 분야에 2억5500만원을, 양봉육성 등 기타 가축 분야 3개 사업에 5억14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과 환경친화적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 악취저감 시스템을 구축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 등 2개 사업(4종 세부사업)에 7천4300만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특히 가축분뇨법에 의거, 올해 기준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할 수 있는 정화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젖소농가 정화방류시설·장비사업 13곳에 2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지원된 내용을 면밀히 확인하고 올해 확보된 재원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절히 배분할 예정"이라며 "특히 모든 보조 사업 대상자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선정,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 농정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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