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시장, 조원행씨에 위촉장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난 1일 시장 집무실에서 청주시립국악단 12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조원행 씨(51)를 위촉(사진)했다고 6일 밝혔다. 위촉 기간은 오는 2021년 1월 31일까지 2년이다.

조 지휘자는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뉴욕시립대에서 서양작곡을 공부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간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지내며 작곡가와 지휘자로서의 면모를 두루 갖춘 실력자로 인정 받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조 지휘자의 취임 후 첫 공연은 다음달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훌륭한 지휘자를 모시게 돼 기쁘다"며 "단원과 지휘자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해 시민에게 더 좋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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