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글로벌게임센터, 내일 콘텐츠코리아랩서 2개 종목으로 MVP CUP 청주지역 예선 개최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VR e스포츠 전국 최강자를 가리는 축제의 서막이 오른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센터 입주기업이자 VR게임 전문 개발사인 ㈜리얼리티매직이 전국 VR e스포츠 대회 'MVP CUP(Magic VR Player CUP, 이하 MVP CUP)'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일 청주지역을 시작으로 10일 부산, 16일 전주를 거쳐 17일 서울지역 예선전을 연다.

청주지역 예선은 콘텐츠코리아랩 로비에서 진행된다.

'MVP CUP'은 ㈜리얼리티매직이 주관하고 ㈜리얼리티매직이 자체 개발한 게임인 '인피니트 파이어'와 '슈퍼퐁2' 등 두 종목으로 진행되며 올해가 첫 대회다.

VR FPS(가상현실 1인칭 슈팅게임)게임 '인피니트 파이어'는 화려한 그래픽과 진동 조끼, 총기 및 근접무기 컨트롤러로 실감나는 총격전 및 백병전을 경험할 수 있다.

'슈퍼퐁2'는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VR 스포츠게임이며 스테이지마다 게임 규칙이 변하는 특징이 있다.

각 종목 당 2명이 한 팀으로 참가하는 2대 2 팀전을 기본으로 진행된다.

'인피니트 파이어'는 2개 팀이 5분 동안 총격전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슈퍼퐁2'는 각각 5분씩 진행되는 5개 스테이지에서 상대보다 많은 세트에서 승리하거나 동률일 경우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지역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2인 팀을 결성하고 'MVP CUP' 공식 홈페이지(http://mvpcup.realitymagiq.com)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종목 별로 선착순 8개 팀을 접수하고 종목 별 각 지역 예선 상위 1개 팀은 오는 23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Lenovo VR Magig Park에서 열리는 전국 최종 결승전에 참가한다.

'MVP CUP'의 총 상금 규모는 500만원이며 종목 별 1위 팀과 2위 팀에게 각각 2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 관계자는 "세계를 무대 삼는 충북의 토종 게임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개소한 센터의 입주기업이 처음 여는 전국 VR e스포츠 대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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