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 보건소가 '한랭질환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지난 8일 보건소 직원 20여명이 괴산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 예방수칙 △올바른 손씻기 방법 △홍역·결핵 예방수칙 △기침예절 △식중독 예방법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등 다양한 홍보활동이 전개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전국 500여개 병원응급실에서 접수받은 한랭질환자 집계결과(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 한랭질환자는 50대가 가장 많았다. 

또한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한랭질환이 많았으며, 한랭질환자의 30%는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겨울철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내복·장갑·목도리·모자 등을 착용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등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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