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영동소방서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팀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21일 열리는 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정지 발생 때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 등 전 국민의 심폐소생술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격은 영동에 거주하는 10세 이상의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명 이내 1조로 팀을 구성해 영동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043-043-740-7043)나 인근 119안전센터로 하고, 경연대회 전까지 관할 119안전센터에서 개별교육을 받으면 된다. 

경연 내용은 심정지 발생상황이나 대응 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제한시간 8분 이내에 자유롭게 표현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된다.

이번 대회 최우수팀은 오는 3월 13일 열리는 충북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영동소방서 대표로 출전한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주민에게 생명의 귀중함과 응급처치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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