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충완 본부장 "우수선수 유치 경기운영 등 모든 분야 점검 중 무예가 문화산업 되도록 할 것"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세계 유일의 국제 종합 무예경기대회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오는 8월 30일 개최까지 10일 기준,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관련기사 14면>

한충완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 기획총괄본부장은 이날 "조직위원회는 우수선수 유치, 경기운영, 손님맞이 등 모든 분야를 세심하게 준비하며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되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본부장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국제 스포츠기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종목별 국제연맹이 주관해 선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공인된 선수 선발·관리 및 조기 엔트리 확정, 실시간 종합적 대회 관리를 위한 경기운영관리시스템 구축, 국제기술임원 참여확대, 체계적 선수관리 등을 통해 1회 대회의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게 조직위의 방침이다.

아울러 참가 선수단의 맞춤형 숙소 배치로 경기장과 숙소 간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이슬람 식사 문화를 존중, 할랄(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 음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관람객을 위한 경기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서 국제무예영화제와 무예관련 학술대회도 동시에 개최해 무예가 문화산업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 본부장은 "D-200을 계기로 청주시와 충주시의 교통 중심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하고, 대회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과 중심 지역에 홍보탑과 가로배너기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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