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 청주 옥산농협은 지난 9~10일 주말도 잊은 채 축산농가 및 하천과 도로를 대상으로 광역살포기를 이용한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정환주 옥산농협 조합장은 "옥산은 골프장 등이 있어 외부차량의 유동이 많은 곳인 만큼 주말에 구제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주말에도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농업인들이 자식처럼 키운 소, 돼지를 살처분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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