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 감곡도서관은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운영비와 도서를 지원받아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감곡도서관은 국비 480만원을 포함해 총 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높은뜻마중학교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사서와 함께 책 읽기, 강사와 함께 책 읽기, 연극인과 함께 책 읽기, 도서관 견학, 도서관 공연 관람 등 오는 3월~9월 총 24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독서활동 경험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독서를 즐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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