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확산방지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

[논산=충청일보 유장희기자] 충남 논산시는 11일 오전 박남신 부시장 주재로 국장 및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 및 대책회의를 가졌다.

박 부시장은 이날 구제역 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재 방역상황을 공유하며 구제역  항체가 형성되는 시점까지 철저한 소독 및 예찰활동을 지시했다.

시는 지난 1일 기준 소 2만6100두, 돼지 19만두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및 공동방제단 4개반을 동원해 도축장, 밀집사육농가 등 축산관련시설 진입로와 대규모 양돈단지 3개소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며 감염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전담공무원 지정을 통한 1:1 관리 및 접종 등 지도 점검 △가축시장 폐쇄 △축산농가 생석회 보급 △소독약 긴급 공급 △드론 및 SS기를 이용한 연무양돈단지 소독 강화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항체형성시기인 15일까지 지속적으로 축사소독, 누락개체 추가접종, 외부차량 및 사람 통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 부시장은 "구제역과 AI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있어 작은 허점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항체형성까지 남은 기간 동안 일일예찰, 이동제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