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호 충북 영동부군수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환담하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김창호 충북 영동부군수가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5일간 부임 후 산하기관 첫 순방길에 나섰다.

김 부군수는 11일 오후 영동읍을 시작으로 각 읍·면사무소를 돌며 공직 내부 결속을 다지고 전반적인 군정 현황을 청취하기로 했다.

지난 1월 1일자로 영동군으로 부임한 김 부군수는 군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는 등 신속한 군정 현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읍·면 순방을 통해 지역 특성 및 현안 파악과 직원과의 소통에 주력해 박세복 군수의 군정 운영 목표 중 하나인 소통을 통한 행정의 투명화를 위해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11일 영동읍 순방 시에도 김 부군수는 권위는 내려놓고 소탈하게 직원들과 소통하는 관리자의 모습을 보였다.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격려하는 한편, 선배공무원으로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김 부군수는 직원들에게 "지역의 사소한 일일지라도 민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발전과 도약을 위해 철저한 분석과 준비로 군정 수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군수는 11일 영동읍을 시작으로 12일 용산·양강면, 13일 심천·학산·양산면, 14일 매곡·상촌·황간·추풍령면, 15일 용화면을 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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