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개 구 중 '최초'
관련자료 접근성 높여

▲ 지난달 29일 대덕구치매안심센터와 송촌도서관이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마치고, 송촌도서관에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현판식을 열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대덕구가 5개구 최초로 지역 공공도서관 3곳 모두를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했다.  

지난해말 안산, 신탄진도서관에 이어 최근 대덕구치매안심센터와 송촌도서관이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마쳤다.

이로써 구는 치매극복을 위한 적극적 예방활동 협조,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 교류, 각종 활동 및 행사 상호 지원에 합의했다.

대덕구치매안심센터는 도서관에 매월 치매관련 신간도서와 추천도서 목록을 제공하고 치매관리사업의 간행물과 리플릿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며 치매극복을 위한 교육, 상담 등의 사업 수행을 하게 된다.

특히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도서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치매 원인과 증상 및 간병 등 치매관련 자료를 비치해 이용자들이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치매정보를 제공해 치매예방 환경과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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