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시는 신정호수공원에 설치된 산책로 간이무대를 음악동호 단체들의 활동의 장으로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 음악 및 공연 단체나 동호회(특정 개인이나 기업, 종교단체는 제외) 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용시설은 신정호수공원의 산책로 주변 간이무대 2개소이다. 

야외수영장 및 양 사육장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각각 소규모 거리공연 및 무대공연에 어울리는 장소이다. 
하루 1개 단체가 무대 1개소를 신청할 수 있고 주중 및 주말, 공휴일 오후 9시까지 무대사용(사용료 무료) 가능하다.

신정호 산책로 간이무대는 지난해 색소폰동호회, 예술단, 복지관, 실버악단 등 40여개 단체가 총 70여회 공연을 했다. 

시 관계자는 "신정호 산책로의 작은 공연이 공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큰 즐거움이 되고 공연 참가자에게는 실외장소에서 공연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여가활동 증진과 개인의 공연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서와 계획서를 이메일(lyh600614@korea.kr) 또는 팩스(041-540-2518)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공원녹지과 신정호관리팀(☏041-540-251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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