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보건소는 음성군노인복지관과 12일 보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혈관튼튼 건강백세 실버태권도' 프로그램과 치매예방과 환자 조기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기억 지키미' 사업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혈관튼튼 건강백세 실버태권도'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고유 무술인 태권도를 활용해 노인 신체에 적합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뿐만 아니라 금연, 구강, 영양 교육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필요한 종합적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중증 합병증 발생 등의 질병을 줄이기 위해 운영된다.

또한 '찾아가는 기억 지키미' 사업은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치매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에게 치매 선별검사와 예방 프로그램 제공, 인식개선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음성군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으로 보건사업 추진과 지역사회자원 연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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