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인증 모든 품목에 지원금 지급도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는 여성 농어업인 4만767명에게 '행복 바우처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카드는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이 5만㎡ 미만인 농가나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 가구 중 만 20∼72세 여성 농어업인에게 지급된다.

1인당 자부담 2만원을 포함, 연간 17만원의 금액을 음식점, 목욕탕, 미용실, 영화관 등에서 쓸 수 있다.

한편 도는 유기농·무농약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 지원 품목을 벼·사과·복숭아·포도·인삼·고추에서 전 품목으로 확대했다.

평균 지원 단가는 1㏊당 벼는 100만원, 사과·복숭아·포도는 120만원, 인삼·고추는 110만원, 그 외 작목은 40만원이다.

도는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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