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환 500m 59.62초 은메달
박하은도 시범경기 500m 60.71초 금메달
이수연은 알파인 3분17초18 동메달

▲ 쇼트트랙 남자 500m 청년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박재환 선수(오른쪽)와 시범경기인 여자 500m 소년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은 박하은 선수.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 박재환 선수가 빙상(쇼트트랙)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박재환 선수는 남자 500m IDD(청년부)에 출전해 결승에서 59.62초를 기록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1분대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한 박 선수는 결승에서 기록을 단축시켰지만 이 종목 최강자인 경북 유진수 선수의 57.91초 기록에 1.71초 뒤졌다. 

시범경기로 진행된 여자 500m IDD(소년부)에서는 박하은 선수가 본인 최고기록인 60.71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알파인 회전경기에 출전한 이수연 선수는 1회전 1분38초64, 2회전 1분38초54, 최종기록 3분 17초 18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17개 시·도가 모두 출전해 2개조로 나눠 풀리그로 진행되고 있는 휠체어컬링팀은 난적 대전을 8대 3으로 물리치고 전체 3승2패로 조 4위에 올랐다. 

휠체어컬링팀은 남은 강원, 세종과의 두경기를 모두 승리해 토너먼트 진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