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시장상인회, 협약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12일 군청 군수집무실에서 괴산시장상인회와 괴산전통시장 으뜸점포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으뜸점포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으뜸점포를 적극 애용하기로 약속했다.

으뜸점포란, 괴산시장상인회에서 정한 '상인 10대 실천과제'를 앞으로 적극 실천해 갈 점포를 말한다.
으뜸점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괴산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으뜸점포가 실천해야 할 '상인 10대 실천과제'는 △괴산사랑상품권 사용하기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내 점포 앞 물건 내놓지 않기 △내 점포 앞 내가 청소하기 △내 점포 앞 주차하지 않기 △내 점포 위생·청결·정리정돈 하기 △친절히 손님 맞이하기 △쓰레기는 지정장소에 버리기 △손님에게 서비스 제공하기 △괴산군 농산물 애용하기 등 괴산시장의 획기적 이미지 제고를 꾀할 수 있는 과제들이다.

이날 이차영 군수는 "으뜸점포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역상인들의 자발적인 '상인 10대 실천과제' 이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쳐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으뜸점포는 이달 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한편, 괴산시장상인회는 이날 육군학생군사학교, 괴산군기업경영인협의회, 중원대학교 총학생회와도 괴산전통시장 으뜸점포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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