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85 농가에 73만4875포
친환경 농업 확대 등 기대

[단양=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단양군은 친환경 농업 확대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총 32억3500만원을 들여 관내 3885개 농가에 유기질 비료 73만4875포(20㎏)를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 유기질 비료를 신청한 농가다.

유기질 비료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숙 유기질 비료(가축분 퇴비, 퇴비) 5종을 지원한다.

관내 농업인에겐 군비를 추가해 부숙 유기질비료(가축분 퇴비, 퇴비)의 경우 등급별로 20㎏ 1포대 당 특등급 2900원과 1등급 2700원을,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는 1포대 당 4300원을 지원한다.

관외 농업인의 경우 1포대 당 유기질 비료 1700원, 부숙 유기질 비료는 특등급 1700원과 1등급 1600원이다.

군은 농가 별 공급 물량과 공급 업체 적정성 등을 검토, 품목 별 전국 평균 신청량을 고려, 개인별 물량을 확정 통보했다.

올해부터는 사업 대상 확정량을 오는 10월 말까지 수령하지 않으면 배정된 사업 량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한다.

군은 영농기 이전에 농가에 비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역 농협에 조기 공급토록 하는 한편, 농가에는 비료를 도로변 등에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적기 살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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