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전국 청년창업사관학교별로 입교 신청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3일 우수한 창업 아이템, 고급기술 등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규모는 총 1000명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개교 이래 최대 규모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의 정부보조금과 사무공간, 제품 제작 관련 장비 인프라, 코칭, 교육, 판로개척 등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혁신성장, 공정경제 구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분야, 독과점 해소 분야, 새터민 등 소외계층에 대해서 우선 선발한다.

2011년부터 운영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의 사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8년까지 2400여 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6000여 개 일자리 창출, 1조8000억원 매출 성과 등을 보이고 있다.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043-903-9356∼7)로 하면 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성공창업을 꿈꾸는 청년CEO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청년창업기업이 중견기업,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제2의 토스, 직방, 힐세리온을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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