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는 14일 남한강회의실에서 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스포츠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와 감독,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스포츠클럽, 체력인증센터 등 체육시설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대한체육회 김선영 스포츠 인권 전문가는 스포츠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행ㆍ성폭력에 대한 조사와 상담,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소개하고 스포츠 인권을 강조했다.

시는 최근 불거진 스포츠 인권 침해와 관련해 민간체육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되는 것을 막고, 인권과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와 스포츠 인권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예방 및 근절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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