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후 문화유산포털에 공개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충주박물관 소장품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국가문화유산포털에 공개를 추진한다.

시는 한국박물관협회 '박물관 소장품 DB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유물 사진 촬영과 각종 세부정보 등록을 위한 인력을 지원받게 돼 소장품 DB 구축의 완성도와 유물정보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

이미 지난해 소장품 7005점에 대한 DB를 구축했고 올해 DB화 사업을 통해 모든 소장품을 국립중앙박물관 표준유물관리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또 등록한 유물을 검색하고 각종 전시·학술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문화유산포털을 통해 대국민 공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박물관협회는 전국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200여만 점의 유물을 국립중앙박물관이 개발한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DB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미경 관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기관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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