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충남 부여군은 노인층 수요에 맞는 봉사분야 별 전문자원봉사자를 모집, 실시한 전문교육 수료식을 15일 연다.

군은 가사서비스 활동자 및 희망자 29명을 모집해 지난달 30일부터 이 날까지 총 5회에 걸쳐 정리수납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했다. 

정리수납 양성교육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가사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노인 가정에 가사 및 일상 생활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심신을 안정시키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문교육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정리수납 전문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 거점센터 별 가사서비스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며 "전문적인 재능을 갖춘 봉사활동으로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특히 급증하는 노인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해마다 전문자원봉사단 양성을 위해 이혈요법, 테이핑요법, 발마사지, 네일아트 등 희망자원봉사자 대상 전문(양성)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을 마친 전문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이나 소외 받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문봉사활동을 하며 군의 슬로건인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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