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신청 접수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 대상
1년 간 최대 1억5000만원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창업 후 7년 이내인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19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창업과제)의 신청·접수를 오는 28일까지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제1차 디딤돌 창업과제 전국 지원규모는 300억원으로 이중 정부지원금은 총사업비 80% 이내로 1년간 최대 1억5000만원이다. 

1차 디딤돌 창업과제는 일반과제와 함께 여성기업과제와 소셜벤처과제를 별도로 접수한다.

여성참여과제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여성기업 등이며 소셜벤처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이 운영 중인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를 통해소셜벤처 확인을 받은 기업이 대상이다. 

올해 디딤돌 창업과제는 '사업계획서'의 분량을 15쪽 이하로 제한하고 '사업비 비목별 소요명세'는 온라인 서면평가 통과 후 제출해야 한다. 

또 사업비의 경우 현금사업비의 20% 이상을 '바우처 비용'으로 계상토록 하고 있다.

청년인력을 신규로 채용할 경우 민간부담금 중 현금부담금을 해당 인건비만큼 현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유응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제의 사업신청은 중소기업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서면평가, 대면평가 및 현장조사를 거쳐 5월까지 지원과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한 기술창업기업 확대가 필요하다"며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충북지역 창업기업들이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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