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째 추가발생 없어 3km 안 지역은 25일 예정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부터 충주시 발생농장 3km 외부는 우제류 농장의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 이후 14일째 추가발생이 없는데 따른 조치다.

도 구제역 본부는 충주시 발생농장 3km 안 지역의 우제류 107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22일부터 바이러스 잔존여부 확인 검사를 거쳐 최종 이동제한을  25일 해제할 계획이다.
구제역 본부는 완전 해제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3km 이내 지역에 대한 소독 등 막바지 방제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자칫 후반기 방역이 미흡해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이동제한 기간이 연장될 수 있는 만큼 기존에 운영 중인 군 제독차량,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시군 보유 소독차량 등을 활용한 집중 소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박재명 도 동물방역과장은 "추가 발생이 없고 정밀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경우 오는 2월 25일쯤 이동제한이 전면 해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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