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3·1 운동 100주년 기념 4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상임지휘자 구모영의 지휘로 천안시립합창단과 아산시립합창단이 협연하며 소프라노 이윤정과 테너 정의근이 특별 출연해 우리 민족과 세계 다양한 나라의 아름다운 가곡, 나라사랑 노래를 선사한다.

 공연 후반부에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으며 독립된 국가를 갖지 못 한 핀란드 사람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시켰던 대표적인 국민음악파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필란디아' 서곡이 이어진다.

 100여 명의 합창단이 베토벤의 9번 합창교향곡 4악장 '환희의 대합창'으로 연주회의 막을 내린다.

 입장료는 R석 8000원, S석 6000원이고 문화장터(☏ 1644-9289)에서 사전 예매 가능하며, 공연 당
일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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