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천안고용노동지청(지청장 권호안)은 13일, 15일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예산군과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천안시의 중장년 재취업 촉진을 위한 자동차 등 전장부품인력 양성,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촉진을 위한 멀티사무행정전문가 양성, 찾아가는 스마트 헬스케어 컨설팅 창업가 양성, 친환경 건축인테리어 전문가 양성,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및 전문가 양성과정, 당진시의 제조업 특화 ERP 멀티사무인력 양성, 자동차부품사 생산 공정 실무자 양성, 예산군의 NEW START 5060 신중년 창업활성화 프로젝트, 쇼셜 마케팅 전문가 양성 사업 등 9개 교육훈련 사업이 있으며, 천안시 제5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아산시 인주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등 2개 고용환경개선사업을 운영한다.

권호안 천안지청장은 "충남 서북부지역은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나 구인-구직 간 미스매치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고 최근 자동차 부품산업 위축에 따른 고용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맞춤 공급 받아 구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 취업에 애로를 겪는 지역주민들은 안정된 일자리를 찾아 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동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 청장은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관내 고용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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