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투자로 경기장 현대화 숙박·부대시설 등 인프라 갖춰

▲ 용천초 실내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온 선수들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 금왕읍 용천초등학교가 지속적인 투자로 현대화된 시설의 경기장과 숙박, 교통, 부대시설 등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지면서 전지훈련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용천초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로 탁구 초등학교 전지훈련으로 12개 학교 동계훈련을 유치했다.
지난 1월 7개 학교 50여명의 선수들이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며 14~15일까지 2일간 경북, 충밤, 전남·북도 5개 35명의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실시했다.

용천초가 탁구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용천초 탁구부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으로 선수끼리 운동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훈련장으로도 최적지로 장점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다.
이처럼 용천초가 탁구 전지훈련으로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잘 갖춰진 탁구 경기장과 제반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남부지역과 인근 충남·경기지역 학교들과의 중심지역이며 어린 학생들이 모여 훈련할 수 있는 교통이 편리해 전지훈련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용천초는 올 하반기에도 학교 선수들 실력 향상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탁구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용천초가 탁구 전지훈련장으로 부상하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음성군에서도 전국 탁구대회 등을 유치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학교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앞으로도 더 많은 훈련팀들이 음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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