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2019년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나 중소기업에 봉사자를 연결해 일손을 보태주는 사업을 말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면 누구나 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 받는다.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연간 90일까지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으며, 봉사 후에는 봉사시간 인정과 함께 실비 2만 원을 지급받는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명 미만의 제조분야 중소기업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참여인원 1만여 명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연간 150명까지, 기업은 상시 근로자 수의 20% 내로 1인 기준 연간 9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유휴인력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와 보람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되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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