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충남 공주대학교의 지난 15일 7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원성수 교수(55·행정학과·사진)가 1위에 올랐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원 교수 외에 이태행(61·신소재공학부)·박창수(53·관광학부)·서정호(57·문화재보존학과) 교수 등 4명이다. 9년 만에 직선제로 실시된 이번 선거에선 교원 558명, 비교원 651명 등 총 1209명에게 선거권이 주어졌으며 비교원(직원, 조교, 학생)의 투표 수는 교원 선거인 투표 수의 19.9% 비율로 반영됐다. 공주대는 연구윤리 검증을 거쳐 2순위인 이 교수와 함께 2인의 총장 임용 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며 교육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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