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2억4000만원 편성 25가지 사업 1340명에 제공

[논산=충청일보 유장희기자] 충남 논산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년보다 12억 8000만원 늘어난 42억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총 1340명의 노인이 일하게 됐다.

이는 전년대비 231명이 늘어난 수치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25가지이며 △근린생활관리, 노노케어 등 공익활동형 사업 11개 △지역아동센터, 장애인특수학교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 6개 △스쿨존지도, 건강즙 사업단 등 시장형 사업으로 나눠 실시된다.

특히, 신설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애인특수학교 및 사회복지법인을 지원하는 사업 등에 110명을 배치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동고동락 논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일자리 참여 노인을 대상으로 활동방법, 안전수칙 등 필요한 기본교육을 실시한 후 이 달 중순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본격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