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를 보필, 충북 100년 대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공석이던 정무특별보좌관에 김용국 전 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사진)을 지난 15일자로 임용했다.

김 정무특보는 17일 충청일보와 전화통화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충북도는 그동안 많은 투자유치를 통해 도정이 꽃피는 시기가 왔다"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의 예산확보를 통해 강호축 개발을 추진하려는 이시종 지사를 보필, 충북 100년 대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의 안정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충북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승화하는데 주력하고, 아울러 도의회·시민단체와도 잘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특보는 음성출신으로 충주시를 거쳐 1992년에 도에 전입한 이래 민선 5~6기 기획팀장, 비서실장, 공보관, 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등 도청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공직을 떠난 후 민선7기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다.

도 관계자는 "도청 내부사정에도 밝은 김 특보가 특유의 친화력과 폭넓은 인간관계로 도의회, 시민단체 등과의 가교역할과 내부소통을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