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행복콜센터' 호응 전화 한 통화로 불편 해소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농협이 농업인 복지사업으로 운영 중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가 농촌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전화 한 통화로 농촌어르신의 불편을 해소해 드리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7년 문을 열었다. 

콜센터는 고령농업인, 홀몸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사의 말벗서비스 등 정서적 위로와 돌봄도우미 자율봉사자와 전문수리업체 중개를 통해 전기수리, 무거운 물건 옮기기 등 크고 작은 생활불편을 해소해 드리고 있다

충북지역의 경우 지난 1년 6개월간 1만5000여 건의 콜센터 상담전화를 받아 말벗상담 및 생활수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충북농협은 콜센터 상담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힘들어 하는 농촌 어르신 댁 22곳을 직접 방문해 도배, 장판 등 주택개선에 2200만원을 지원했다 

충북농협은 관계자는 "지자체와 농축협 복지담당자 등 관계기관과 적극 연계해 외로움과 열악한 환경에 홀로 방치된 고령농업인에 대한 따뜻한 복지활동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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