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으뜸봉사상 개인·단체부문 선정
노인 식사 대접·환경 정화 등 공로

▲ 최정옥 충북도자원봉사센터장, 고창일 특전동지회 대표, 한형수씨(왼쪽부터)가 2월의 으뜸봉사상 시상식에서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 이달의 으뜸봉사상에 한형수씨(62·여)와 특전동지회가 각각 개인·단체 부문에 선정됐다.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증평군자원봉사센터에서 2월의 으뜸봉사상으로 개인부문에 한씨를, 단체부문에 특전동지회를 선정해 시상했다.

도에 따르면 한씨는 지역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해 마을경로당을 방문, 직접 짜장면을 요리해 대접해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사랑의 김장나누기, 연탄나누기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각종 행사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전동지회는 특전사에서 제대한 회원들이 사회 봉사활동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지도와 보강천 환경정화, 수해복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정옥 도자원봉사센터장은 "추운 겨울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져 주위에 훈훈함이 더 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많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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