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청 봉사동아리 '원정대(회장 최문길)'가 지난 16일 회원 20명이 참여해 내수읍 조손가정 아동의 주거환경 정비와 오창읍 양청리 원룸촌 주변의 쓰레기 수거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원정대는 내수읍에서 조모와 함께 살고 있는 안모군(10)의 집을 청소했다. 평소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주택 청소 및 벽지 교체 등에 나섰다. 

또 오창읍에서도 양청리 원룸촌 주변에 쓰레기가 수시 방치돼 있어 마을경관을 해친다는 고질적인 민원해결을 위해 오창읍 자원봉사대원 13명과 원정대 회원 8명이 합동으로 마을 환경정비에 힘을 보탰다.   

'원정대(사진)'는 청주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 2012년 10여명의 회원으로 발족해 현재 4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월 1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장애인 재활시설, 요양원, 보육원 등 내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및 후원, 매년 연말 연탄나눔 봉사 등 지역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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