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달 4∼8일 641곳 대상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개학을 맞아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3월 4~8일 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류, 음료류, 아이스크림류, 빵류, 떡볶이, 튀김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과 학교 앞 분식점, 제과점, 문구사, 슈퍼 등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641곳이다.

점검반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개반 12명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또는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환경의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을 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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