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억5천만원 확보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의 대전·세종·충북·충남 권역 주관단체로 선정돼 총 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춘마이크는 재능 있는 청년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 및 재정을 지원, 성장발판을 제공하고 문화가 있는 날에 국민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개 권역으로 나누고 해당 지역 광역문화재단을 주관처로 지정,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올해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개 권역으로 구분했고 특별히 민간기획사에까지 개방, 경쟁력과 적극성을 높였다.

특히 재단이 선정된 대전·세종·충북·충남 권역에서는 광역문화재단 3곳, 기초문화재단 1곳, 기획사 4곳 등 8곳에서 신청해 8대 1의 경쟁률로 전국에서 가장 관심이 높았으며 사업비도 타 권역과 비교해 가장 많이 확보했다.

올해 대전·세종·충북·충남 청춘마이크는 각 권역 별 형평성을 위해 전문운영기획사 선정 차별화, 각 지역별 대표 단체 지정, 분과·인원·지역 별 균형 안배 등우로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한다.

또 지난해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 장소를 고정형과 순회형으로 나눠 최대 관객 확보에 노력하며 각 지역에 맞는 공연 환경을 구성, 차별된 청년 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