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선수단은 오는 25일까지 중국 산동성에서 해외전지훈련을 위해 18일 출국(사진)했다.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선수단은 다음달 있을 국가대표선발전과 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그동안 체계적인 훈련계획에 따라 동계강화훈련을 실시해 왔다. 

이번에 실시하는 해외전지훈련은 우슈 종주국인 중국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산동성 대표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선진 기술 습득과 실전훈련으로 경기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해수 우슈쿵푸선수단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중 우수 기량을 갖춘 중국 선수들과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올해 100회를 맞이해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충북 우슈가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 특히 우리고장에서 열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우리선수들이 참가해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선수단은 지난해까지 전국체전에서 충북 우슈가 3연패를 달성해 충북도가 종합순위 8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또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는 2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등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우슈쿵푸선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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