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영입 100인 발굴 기획단' 창단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이 내년 총선을 대비해 '인재 영입 100인 발굴 기획단'을 창단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1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년간 봉사활동을 하신 분, 정치인으로서 도덕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분을 인재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김인기 전 충주시의회 의원 등 10명을 인재로 영입했다.

김 전 의원은 2014∼2018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으로 활동했으나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원 후보 경선에서 떨어졌다. 

그는 이달 초 민주당에 탈당계를 냈다.

김 위원장은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에 발맞춰 바른미래당의 정체성과 정치철학에 동의하는 지역의 인재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전신인 국민의당은 당 출범 두 달여만인 지난 2018년 4월 20대 총선에서 충북도내 8개 선거구 중 5개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시켜 4곳에서 1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선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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