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직원에 강조

[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최근 간부회의를 비롯한 직원들과의 소통의 자리 등을 통해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가져달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해 50년 만에 상주인구 8만명을 돌파한 군은 지난달 말 현재 인구 8만5000명에 육박하며 9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

송 군수는 "이와 같은 가파른 인구증가세를 더욱 가속화 시켜 2025년 시승격 달성을 위해서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한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북혁신도시가 진천군 인구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보다 더 큰 인구증가를 달성 하려면 진천읍의 기능을 더욱 확대·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또한 공직자들에게 "더 큰 군정발전을 이루려면 기존 틀과 관행에 얽매인 사고 속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유연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군민중심의 군정, 군민에게 신뢰를 주는 군정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송 군수는 △여성회관·군민회관·사회단체회관 일원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 △읍소재지 정자도로의 공간질서 재구성 △진천읍 주민의 자생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학생들의 학습수행능력 제고를 위한 명문교육 육성과 학교 스마트기능 강화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성석·교성지구에 이은 제3의 도시개발사업 등을 예로 들며 진천읍 기능강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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